김종환, 빚보증으로 집 날린 사연부터 딸의 가수 도전기까지 공개

입력 2017-08-04 14:32  


‘사람이 좋다’에서 가수 김종환, 리아킴 부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천 만장 음반 판매의 주인공이자 98년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당시 인기 아이돌 HOT, 젝스키스를 제치고 골든디스크 대상을 받은 김종환. 그의 대표곡 ‘존재의 이유’, ‘사랑을 위하여’는 지금도 국민 애창곡으로 불리고 있다.

당시 수상소감으로 ‘누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그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누나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누나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노래 연습을 한다는 원조 ‘누나 부대’ 가수, 김종환의 34년 음악 인생을 들여다본다.

김종환이 선택한 단 한 명의 누나는 바로 평생의 동반자인 아내다. 음악다방에서 DJ와 손님으로 만나 첫눈에 반한 둘은 이불 한 채와 냄비 하나로 살림을 시작했다.

어렵게 마련한 집 또한 빚보증으로 날아간 상황에 서로 떨어져 지내야 했던 시절에도 김종환은 가족과 함께 살아갈 날을 그리며 노래에 전념했다.

아내에게는 세상 부럽지 않은 로맨티시스트 남편이자 두 딸에겐 든든한 버팀목인 김종환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된다.

아버지 김종환의 이름보다 가수로서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2년간 부녀관계를 숨기고 활동했던 리아킴은 어린 시절 재래시장과 버스 한복판에서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며 담력을 키워왔다고 한다.

유명 기획사에서 들어온 걸그룹 메인보컬 제의도 거절하고 스스로 혹독한 훈련을 한 이유는 무엇일지, 그녀의 진솔한 얘기를 들어본다.

선후배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는 김종환, 리아킴 부녀의 모습은 6일 오전 8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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