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공기업 노조 '신고리 중단' 반대 집회

입력 2017-08-04 18:4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이태훈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등 33개 공기업 노동조합이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건설 중단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한수원 노조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33개 공기업 노조로 이뤄진 공기업정책연대와 울산 울주군 지역주민, 신고리 5·6호기 시공사·협력사 직원 등 1260명은 지난 3일 저녁 울산 울주군 신고리 원전 교차로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저지 결의대회’를 열었다.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뿐 아니라 한국조폐공사 등 비(非)에너지 공기업도 참여했다.

김병기 한수원 노조위원장은 “탈원전 정책 추진에 앞서 전력수급 및 전기료 인상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해철 한국노총 공공노조연맹위원장은 “공사 진행률이 30%에 이르는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중단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졸속적 정책”이라고 했다.

한수원 노조 관계자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활동을 중지해달라고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낸 데 이어 이른 시일 안에 행정소송과 헌법소원을 낼 것”이라며 “공론화위 구성과 활동에 위법적인 사항이 많다는 것을 국민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2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