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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2013년부터 고용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는 올해까지 32개 업체에 5억4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화성의 인펙전기전자, 이천의 다성테크 등 9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재영 도 경제정책과장은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도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직원 복지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들의 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용환경 개선 지원 대상 기업은 매년 60여 개를 선정하는 일자리우수 인증 기업 가운데 직원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뽑는다. 이들 기업에는 3년간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등 38개의 혜택을 준다.
이천의 배관자재 제조업체인 (주)다성테크는 지난해 지원 기업으로 선정돼 옥상에 90㎡ 규모의 직원 휴게소를 만들었다. 이 회사 안상환 대리는 “직원들 사이에서는 경기도에서 직원 복지 최우수 기업으로 인정해 준 것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도는 고용환경 개선 지원 대상을 매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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