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시작된 동아에스티의 실적 부진이 올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주가도 역사점 최저점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을 감안하면 현시점이 저점 매수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동아에스티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9.9% 증가한 258억원, 매출은 1.8% 감소한 55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동아에스티의 실적은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약가인하로 인해 매출이 지속해서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올 하반기부터는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개량신약 '스티렌 2X' 출시로 인해 매출 하락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무좀치료제 주글리아, 비리어드 개량신약 도입 등 신제품 출시에 따라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신제품 출시는 내년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신약 개발능력도 동아에스티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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