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임성준 군과 권은진 유가족연대 대표 등을 만난다.
정부와 청와대에서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등이 참석한다. 국회를 대표해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홍영표 국회환경노동위원장이 자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국가에 잘못이 있음을 밝히고 피해자를 다독일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문 대통령에게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의견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문제와 관련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 지원대책,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며 "피해자와의 직접 만남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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