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기자 ]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기업인 위워크가 한국 진출 1년 만에 서울 삼성동에서 세 번째 지점을 열었다. 공유 오피스 확장은 물론 기업 대상 사무실 리모델링 등 사업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위워크는 8일 서울 삼성역점에서 한국 진출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크리스찬 리 위워크 아시아태평양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총 5억달러를 투자해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위워크는 2010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다. 빌딩을 임차해 사무 공간을 나눠 개인이나 기업에 임대하는 공유 오피스 사업을 통해 성장했다. 사무공간뿐 아니라 입주자 간 커뮤니티를 만들어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16개국 52개 도시에서 16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데카콘(기업가치 100억달러 이상 비상장회사)’으로 손꼽힌다.
한국에는 지난해 8월 강남역점을 시작으로 을지로점, 삼성역점을 열었다. 한국 커뮤니티 규모는 2500여 명 이상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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