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며 "이번 분기에는 모든 측면에서 악재가 겹쳤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줄어든 1399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적자 273억원을 기록했다.
유 연구원은 "사드 이슈로 중국인 방문객이 저조하고 홀드율 부진으로 드롭액과 매출액도 부진했다"며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오픈으로 인해 인건비 등의 고정비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3분기부터는 파라다이스 시티의 성장세가 기대되고 실적도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7월 카지노 매출액이 소폭 성장하면서 하반기 파라다이스 시티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리모델링을 거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도 3분기 영업이 정상화돼 주가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2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