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수익성이 높은 OLED 소재 신제품과 디지타이저 필름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라며 "특히 OLED 소재 매출이 3분기부터 본격화돼 외형 성장 및 이익률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OLED 소재 매출확대가 회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신규 OLED 소재 확대에 따른 추가 실적 상향 가능성과 전 부문의 고른 실적 성장세에도 회사의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2.8배로 동종업계 약 22.5배 대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며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향후 OLED 소재 업체로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지난 2분기 실적은 분할에 따라 6월 한 달 실적만 반영됐다. 매출액 262억원, 영업이익 26억원, 영업이익률 9.9%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이 온기로 반영됐을 경우 이 연구원의 추정치와 유사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가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한 760억원, 영업이익은 83.4% 늘어난 80억원, 영업이익률 10.5%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플래그쉽 스마트폰 판매량 둔화와 북미 스마트폰 업체 신규 모델 지연 등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으나 기우에 불과했다"고 판단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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