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호 기자 ] “품질을 높이고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해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차정학 휴마시스 사장(사진)은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상장 후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하이제2호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을 통한 상장을 추진 중이다.
2000년 6월 설립된 휴마시스는 면역정량분석 장비와 검사시약 등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판매하는 회사다. 올해 상반기 매출 42억원, 영업이익 4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올렸다. 오는 25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내달 26일 합병한다. 합병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17일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주당 2000원(합병가액) 기준 약 526억원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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