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6% 증가한 3001억원, 영업이익 47.4% 늘어난 119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클로에(Chloe) 이탈로 해외브랜드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자체브랜드의 성장세가 견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신규브랜드들인 더 캐시미어(the Cashmere)와 LATT by T는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실적 개선세가 더 뚜렷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기존브랜드들의 시장점유율(M/S)를 꾸준히 가져오고 신규브랜드들도 매출 규모가 확대되면서 자리를 잡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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