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혁이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이수혁은 오늘(10일)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팬들과 취재진에 인사를 하는 자리는 없이 조용히 입소한다.
1988년생으로 올해 서른살인 이수혁은 2년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뒤 복귀할 예정이다.
이날 이수혁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팬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기회를 갖지 못해 그것이 못내 아쉽고 미안하다"며 "맡은 바 책무에 성실히 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수혁은 2006년 정욱준의 패션쇼로 데뷔해 모델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드라마 '고교처세왕', '일리있는 사랑', '운빨로맨스', '밤을 걷는 선비',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일본판 '미안하다 사랑하다'로 입소 전 마지막 활동을 펼쳤다.
< YG 공식입장 >
안녕하십니까.
배우 이수혁이 8월 10일 오후 입소 예정입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음에 감사할 뿐, 굳이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기에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는 이수혁 본인 의견을 존중하여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수혁은 "팬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기회를 갖지 못해 그것이 못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맡은 바 책무에 성실히 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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