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2340선 아래로 밀려났다.
10일 오후 12시 5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07포인트(1.10%) 내린 2332.3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360.95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339.06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코스피지수가 234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2개월여만이다.
북한이 이날 '화성-12'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4발로 미군 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외국인이 대형 IT주를 중심으로 210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도 534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이 2427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림세다. 보험, 증권, 통신, 은행 등이 1~3%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거의 다 파란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포스코 한국전력 삼성물산 KB금융 SK텔레콤 삼성생명 등도 빠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 이상 내림세다.
기관과 개인이 70억, 5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는 반면 외국인이 1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환율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70원(0.68%) 오른 114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2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