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력 금융투자기업 '중자기재'···"한국 개발사업 진출 본격화"

입력 2017-08-10 17:52   수정 2017-08-12 00:34

17~19일, 코엑스 개막…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 참가 '주목'
최대 규모 홍보관 개설···"박람회동안 국내 기관·업계 미팅"
복합리조트·주택·도심복합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관심




중국 유력 투자금융업체인 ‘중자기재국제상무그룹유한공사(총재 박찬윤)’가 국내 최대 국제 부동산 박람회인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에 참가해서 한국개발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8일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에 따르면 중자기재가 올해 한경 국제 부동산 박람회에서 최대 규모의 부스(홍보관)를 꾸미고, 박찬윤 총재를 비롯해 유백형 그룹부총재, 왕간문 그룹이사장, 여서생 그룹고급고문, 허영용 그룹독립이사 등 5명의 핵심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 다양한 국내 개발업체·공공기관 등을 만날 생각이다.

중자기재는 박람회 기간에 국내 업계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조건이 맞을 경우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별로 개발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람회 개최 이전에 중자기재와 투자미팅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업체는 박람회 주최측(02-360-4261)에 미팅 신청을 하면된다.

이에 앞서 중자기재는 연초부터 리조트개발과 도심복합단지개발사업 등에 관심을 갖고, 한국에서 10여건 정도의 사업지를 조사해왔다.

박 총재는 “한국 부동산개발시장과 금융업계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데다, 발전전망이 밝아서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며 ”한경 국제 부동산 박람회 참가를 기점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섭 중자기재 그룹 한국대표는 또 “한경 국제 부동산 박람회는 한국을 포함해 15개국 부동산업계가 참가하는 글로벌 행사여서 중자기재의 존재감과 신뢰감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자기재는 2011년 홍콩에 창립한 이후 2014년 베이징에도 회사를 설립했다. 주요 사업은 국내외 사모지분투자, 프로젝트 파이낸싱, 기업재무관리, 산업시설 투자, 기업상장, 신기술개발투자, 기업 M&A, 개발자금 브릿지론, 창업단기대출, 부동산개발, 무역거래 LC개설, 문화사업투자 등이다. 한국에서의 개발사업은 홍콩 지사가 맡을 예정이다.

박 총재는 ”중자기재 사시는 ’고객에게 가치 창조, 직원에게 기회 창조, 기업에게 이익 창조, 사회에게 공익창조‘“라며 ”회사이익 못지않게 사회공익 실현에도 각별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과 영국 인포마그룹이 개최하는 아시아 최강 부동산 박람회인 '시티스케이프 코리아2017'는 8월 1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D & E홀)에서 열린다. 3만여명의 국내외 부동산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 세계 15개국 100여업체들이 참가해서 치열한 분양·판매·투자유치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일반 수요자들에게는 아파트 상가 빌딩 리조트 등을 한곳에서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부동산 쇼핑 축제'이다.

올해 아젠다는 '4차 산업혁명과 부동산산업 미래'이고, 이를 주제로 전시회, 국제 부동산 컨퍼런스, 리셉션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02-360-4313,4261~3)이나 홈페이지(www.cityscapekorea.co.kr)로 할 수 있다.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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