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7000~4만4000원. 9월 중 수요예측 및 청약, 21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
이 기사는 08월10일(16:5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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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장비 제조기업인 선익시스템이 9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10일 선익시스템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내고 공모규모 등을 확정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7000~4만4000원으로 예상 공모규모는 693억~825억원이다. 공모주식 수는 187만5000주로 이중 62만5000만주는 최대주주인 동아엘텍이 보유한 지분의 구주매출이다. 다음달 4~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1~12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받아 같은달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1990년 설립된 선익시스템은 일본 캐논 도키(Canon Tokki)가 전량 공급하던 양산용 OLED 증착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주요 고객사는 LG디스플레이 등이다. 올 상반기 매출은 718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437억원, 영업이익은 233억원이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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