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청장 조영호)은 올해 상반기 유류 공동구매 이용실적이 우수한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유공자,회계정보과 강동헌 주무관에게 조달청장 표창을 전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조달청은 유류구매시 예산절감 및 물가안정을 위해 2012년부터 공공기관 유류 공동구매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유류 공동구매제도는 공공기관에서 이용하고 있는 차량의 유류에 대해 조달청이 정유사와 공동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체결내용에 따라 수요기관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네트웍스의 협력 주유소에서 유류 공동구매카드를 이용해 결제 때 유류판매 가격의 5.74%가 현장에서 할인되고 결제액의 1.1%가 현금포인트로 적립돼 환급된다.
조달청은 올 상반기 유류 현장 할인과 현금 할인 포인트의 수요기관 환급을 통해 67억원 규모의 예산을 절감지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조영호 부산지방조달청장은 행사에 이어 신장열 울주군수를 방문해 공공조달업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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