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우연이 연애 경험을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사옥에서 열린 JTBC 새 웹드라마 '힙한 선생'(연출 심나연, 극본 김아로미 이정석)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심나연 PD, 배우 이주영, 걸스데이 유라, 안우연, 지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우연은 자신이 맡은 '이황' 캐릭터에 대해 "허당기가 있는 면은 나와 비슷하다. 그런데 이황은 연애 경험이 아예 없다. 나는 경험이 아예 없진 않아서 그 부분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황은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 보니까 좋아하는 여자에게 다가갈 때 여자가 좋아하는 말이 아니라 자기 혼자 생각하고 들이댄다"고 캐릭터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힙한 선생'은 재미없는 학교 생활에 지친 초등학교 교사의 방과 후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스웩 드라마다. 전직 힙합퍼인 음악선생과 힙합반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에피소드가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힙한 선생'은 오는 14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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