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종석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미팅에 관련한 공지글을 게재했다. 그는 "팬미팅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을 것 같아 짧게 (글을 쓰겠다)"라며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와이지가 각 팀들이 워낙 자부심이 대단하고 자존감도 높은데 소통이 안되는 관계로"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팀과 공연내용의 이견이 있어서 외부에서 연출을 들이느라 시간을 꽤 잡아먹어 어쩌면 올해는 넘겨야 할지도"라며 "기다리게 해서 미안합니다. 최대한 빨리 공지할게요"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완성도 높은 '이종석 프라이빗 스테이지'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최상의 결과물을 보여드리기 위한 일련의 과정에서 그가 오래 기다려온 팬들에게 이해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린 글"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종석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려주시면 고맙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종석은 입대를 늦추고 주연배우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영화 '브이아이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수지와 호흡을 맞춘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는 9월 방영 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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