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줄인 현대상선, 기대되는 3분기

입력 2017-08-11 17: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2분기 미주물량 95% 급증
매출 늘었지만 9분기 연속 적자



[ 박재원 기자 ] 현대상선이 올 2분기 매출 1조2419억원, 영업손실 128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2251억원(22.1%)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1262억원 줄었지만 9분기 연속 적자는 피하지 못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과 비교해 매출, 영업손실, 물동량, 소석률(선박 화물 적재율)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2분기 미주행 운임지수가 1분기보다 약 25% 하락하면서 흑자 전환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의 2분기 처리 물동량은 98만622TEU(1TEU=6m짜리 컨테이너 1개)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다. 미주 수송량이 94.5% 늘었다. 현대상선은 7월 말 이후 아시아발 미주 노선 예상 선적률이 100%를 웃돌면서 추가 선박 배치도 검토하고 있다.

2분기 연료유 단가가 작년보다 62.2% 올랐지만 컨테이너 부문 영업손실은 지난해 2분기 2200억원에서 올 2분기 962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회사 측은 해운업계 최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이 상반기보다 올랐고, 최근 미주 노선 물량 강세로 운임이 더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2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