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생가는 침실 5개를 갖췄고, 최대 20명이 숙박할 수 있다. 집안 곳곳엔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린 시절 지냈을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 집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버지인 프레드 트럼프가 1940년 퀸스의 자메이카 에스테이츠에 직접 지은 2층짜리 건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맨해튼 중심가에서 16㎞ 정도 떨어진 이 집에서 네 살 때까지 살았다.
지난해 12월 부동산 투자자 마이클 데이비스가 139만달러에 이 주택을 사들였다가 올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에 경매에 부쳤다. 경매를 통해 이 집을 214만달러에 산 새 주인은 트럼프 생가(Trump Birth House)란 이름의 유한회사다. 막후의 진짜 주인은 중국 출신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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