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원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퍼스트클래스(일등석) 승객에게 세계 최고의 와인을 제공하는 항공사로 꼽혔다.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는 ‘올해의 기내 와인(2017 Wines on the Wing)’ 품평회에서 아시아나항공이 ‘퍼스트클래스 종합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발표했다. 2011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다.
아시아나항공은 퍼스트클래스에 제공하는 레드 와인 2종, 화이트 와인 2종, 샴페인 1종 등 총 5종을 출품해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받았다. 특히 그란 클라우스트로(Gran Claustro, 2011·사진)는 ‘퍼스트클래스 베스트 레드와인’ 부문 최고 와인에 선정됐다. 또한 샤토 플레드 카르디날(Chateau Fleur Cardinale, 2011)과 로버트 몬다비 샤르도네 리저브(Robert Mondavi Chardonnay Reserve, 2014)가 각각 ‘퍼스트클래스 베스트 레드와인’ ‘퍼스트클래스 베스트 화이트와인’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바롱 드 로칠드 블랑 드 블랑(Barons de Rothschild Blanc de Blancs)은 ‘퍼스트클래스 베스트 샴페인’ 부문 4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월 약 11만 부를 발행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여행전문지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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