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연구원은 "이번 2분기에는 실적에 반영되는 콘서트 수가 적어서 전반적으로 밋밋한 결과였다"며 "중국 현지 콘서트가 불가능,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5% 감소한 723억원, 영업이익은 36.1% 줄어든 4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 연구원은 "자회사인 YG플러스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슈가 지속, 여전히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 대비 소폭 나아졌다" "3분기부터는 지드래곤의 월드투어와 빅뱅 멤버들의 일본 활동이 실적에 반영돼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주가 반등의 관건은 중국 사업에 달려 있다도 유 연구원은 말했다. 그는 "중국 현지 사업 재개 시점이 불투명하게 되면서 주가는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며 "대외 악재의 해소 및 한중 관계의 개선 가능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2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