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마시는 간질환 보조제 '가네타인액'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네타인액은 항지방간 효과를 가진 베타인과 에너지 생성의 주요 물질인 시트르산수화물, 암모니아를 해독시키는 아미노산과 'L-아르기닌' 등이 주성분인 간질환 보조치료제다.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의 해독 작용을 돕기 때문에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항지방간 효과가 있는 베타인은 지방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즙산을 잘 분비되게 해 간에서 지방의 축적을 방지해준다. L-아르기닌은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유해한 독소인 암모니아를 제거해 소변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도와준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가네타인액은 액상으로 돼 있어 목넘김이 좋으며, 맛이 좋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며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회복이 잘 안 되는 사람의 경우 피로회복 음료에 타서 함께 섭취하면 좋다"고 말했다. 또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의 해독을 돕기 때문에, 음주 전후로 마시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가네타인액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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