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14일(04: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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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영원무역이 외부 인력을 수혈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은 최근 최통령 경영기획 상무와 심재철 해외법인관리 이사를 선임했다. 최 상무는 1976년생으로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액센츄어와 AT커니, 올리버와이만 등을 거쳤다. 올해 초까지 SKC 연구개발(R&D)기술위원회 담당 상무로 근무했다.
심 이사는 1969년생으로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코웨이 해외영업팀과 웅진그룹 신사업 태스크포스(TF) 팀장(상무보)으로 근무했다.
영원무역은 2015년 3월 자전거 업체인 스캇을 인수하며 회사 실적을 끌어올리는 등 새로운 사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신사업 추진에 따라 잇따라 외부 인사를 수혈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4년에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과 아시아자산신탁 대표이사, 수출입은행 은행장을 거친 이영회 부회장을 선임한 이후 외부 인력 영입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권영환 한국섬유연합회 전 상무를 총무 담당 상무로 선임하기도 했다.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은 섬유산업연합회장이기도 하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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