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를 부동산 산업에 접목한 융복합 상품이 대거 선보인다. 샐러드파이는 건축 정보를 3차원(3D) 입체 기술로 구현하는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선보인다. 빅토리아는 증강현실(AR)을 게임과 광고 등에 접목한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마이다스아이티는 VR 기술과 드론(무인항공기) 촬영, 크로스미디어 플랫폼 등을 적용한 디지털 분양 솔루션을 소개한다. VR모델하우스(사진)는 가상 건물을 제작해 예비 고객이 건물 내부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건설 비용만 10억~40억원가량 드는 실물 모델하우스 비용보다 90% 정도 저렴하다.
스카이VR은 드론 촬영과 3D 컴퓨터그래픽을 활용해 사업지의 입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한다. 모바일 도슨트는 예비 청약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분양상품 설명을 들을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레저·관광분야 관련 부동산 프로젝트도 다채롭다. 마이건축사사무소는 테마파크와 리조트 설계를 전시한다. 국내 최초로 온천에 테마파크를 접목한 ‘충남 아산 스파비스’, 골프코스에 테라스하우스를 도입한 강원 평창의 ‘용평 버치힐’ 등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6-8공구 랜드마크 개발사업에는 페리스휠(대관람차)을 도입했다.
칠레의 부동산 기업 크리스탈라군스는 인공호수·해변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다. 대규모 리조트나 복합단지, 골프장뿐 아니라 도심에도 조성할 수 있는 친환경적 부동산 상품이다.
이노콥은 수상펜션 ‘아쿠아아일랜드’를 선보인다. 친환경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수상 가옥이다. 우주비행접시처럼 생겨 물에 뜨는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 화장실, 침대, 부엌 등 편의시설을 갖춰 숙박도 가능하다. 아쿠아아일랜드 여러 대를 부교로 이으면 리조트나 숙박시설로도 꾸밀 수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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