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회의 의장 '민간 전문가'로

입력 2017-08-15 18:29   수정 2017-08-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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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휘 기자 ]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의 대계(大計)를 만들 국가교육회의 의장을 민간 전문가가 맡기로 했다. 교육부는 17일 관련 규정 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의견 수렴 등을 거쳐 9월 초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교육정책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 설치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다. 당연직 위원과 민간 위촉직 위원 등 21명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의장은 민간 위촉직 위원 중 1명이 맡기로 했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등 4개 관계부처 장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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