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태양광 전지, 세이프가드 요건 안돼"

입력 2017-08-15 19:45  

정부·기업, 미국에 의견서 제출


[ 고재연 기자 ] 한국산 등 수입 태양광 전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세이프가드 조사 공청회가 15일 미국에서 열렸다. 한국 정부는 공청회에 직접 참석해 세이프가드로 피해가 예상되는 태양광 업체의 견해를 대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ITC는 이날 워싱턴 ITC 사무소에서 태양광전지 세이프가드에 대한 공청회를 했다. 한국에서는 산업부 담당자와 주미대사관 상무관, 한화큐셀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와 국내 기업은 한국산 태양광전지가 세이프가드 발동 요건인 ‘예측하지 못한 급격한 수입 증가’와 ‘심각한 피해의 원인’ 등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국산 태양광전지는 미국 업체가 경쟁하지 않는 발전 분야에 집중돼 있고, 그로 인해 미국 태양광산업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요지다. 한국산 가격이 다른 외국산보다 평균 15% 높아 저가 공세가 아니라는 점도 설명했다.

ITC는 오는 9월22일까지 피해 여부를 판정하고, 11월13일까지 수입 관세부과 여부 등을 권고할 예정이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2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