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백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9% 감소한 28억원으로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 60억원) 대비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실적은 실망스럽지만 과도한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백산이 올 3분기부터 호실적을 거둘 전망이고, 현재 주가는 저평가 매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 13.5% 증가한 545억원, 92억원으로 예상했다.
신발용 합성피혁을 생산하는 중국 공장 수주를 베트남 및 국내 부문으로 이전하면서 가동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신규 적용 차량 확대로 차량용 합성피혁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발 부문은 아디다스 및 나이키 신제품 관련 수주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내년까지 안정적인 수주를 확보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신규 사업인 의류 부문은 베트남 법인의 생산라인 증설완료로 올 4분기부터 일부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은 향후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 6.4배로 역대 최저 수준이고, 확실한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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