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5% 늘언난 4010억원, 영업이익은 31.2% 감소한 130억원을 기록한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에 부합했다"면서 "최악의 국면은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 성장 기대감은 낮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실적 개선(턴어라운드) 국면으로 보이지만 기대보다 회복의 강도가 약하고, 구조적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산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전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지만, 브랜드 업체들의 평균 재고율 수준이 하향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대만큼 OEM의 회복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기대했던 성수기 3분기 오더에 대한 기대감은 성장률 8%에서 6%까지 낮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2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