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50선 훌쩍…삼성電·SK하이닉스 '강세'

입력 2017-08-16 09:17   수정 2017-08-16 09:20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째 상승하며 2350선으로 뛰어 올랐다.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53포인트(0.88%) 상승한 2354.75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소매업체 주가 하락이 투자 심리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수는 이날 2355.74에서 상승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중이다. 외국인의 사자세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마이크론, 램리서치 등 반도체 업종에 대한 우호적인 분석이 이어지며 급등한 점은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최근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은 매수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은 393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 기관은 각각 233억원 125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465억원 매수 우위다.

섬유의복 화학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증권업종은 1~2%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위다. IT업종 대표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2%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우는 3% 넘게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물산 LG화학 KB금융 SK는 1% 넘게 상승중이다.

반면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는 1% 넘게 하락중이다.

종목별로 한국항공우주는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15% 급등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실적 개선 소식에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중이다. 전날보다 5.31포인트(0.84%) 오른 634.6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64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 기관은 각각 34억원 4억원 순매도중이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휴젤 코미팜 신라젠 포스코켐텍이 1~2% 상승세다.

인터플렉스는 실적 성장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닭고기주는 달걀 살충제 파문에 약세다. 하림 마니커는 2~3% 하락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도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다. 오전 9시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135.3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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