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브이의 인바운드 플랫폼(IP)을 이용하는 중국 개별관광객(싼커) 규모 확대 및 구매액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우려와 별개로 싼커의 소비액은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스엠브이 관계자는 "1분기에는 사업 초기비용 발생으로 소폭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 영업이익 약 185억원으로 상반기 실적 호조를 이끌 수 있었다"며 "에스엠브이가 최대주주로 등극한 후인바운드 플랫폼 사업을 감마누가 영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마누의 에스엠브이 자회사 지분 확보 등을 통해 실적 연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엠브이의 인바운드 플랫폼은 중국인 관광객을 송객해 소비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면세점 호텔 카지노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에스엠브이는 오는 25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마무리하고 감마누의 최대주주로 등극할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2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