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태 한국금융공학회장,한·일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위한 콘퍼런스 개최21일 부산 남구 한국거래소 대회의실 … 일본금융공학회와 공동 개최
한국금융공학회(회장 이유태·부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오는 21일 부산 남구 문현동 한국거래소 대회의실(부산국제금융센터 62층)에서 일본금융공학회와 공동으로 한·일 파생상품시장 활성화를 위한 학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현석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형기 금융투자협회 연구원의 ‘한·일 금융 시스템 및 파생상품시장 현황 분석’ 이란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히로시 츠다(Hiroshi Tsuda) 일본 도시샤대학교 교수의 ‘핀테크와 주식시장’, 김희성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연구원의 ‘거래소 파생상품 시장의 변화와 대응전략’, 노무라 증권 타카시 오오모토 박사(Takashi Ohmoto)의 ‘일본 파생상품 시장’이란 주제발표도 진행된다.
이어 이유태 한국금융공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아주대 구형건, 한국외대 최영수, 서울시립대 윤창현, 동서대 김홍배 교수와 함께 토론이 펼쳐진다.
이 회장은 “국내 파생상품 시장은 2011년 거래량 세계 1위를 기록한 이후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고 부산은 2009년 해양·파생 금융 중심지로 지정된 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아시안 파생상품시장에서 한국파생상품시장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 문의는 한국금융공학회 사무국(055-751-3457).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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