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반납 후 2340선 안착…개인 홀로 '사자'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후 2340선에서 거래중이다.

16일 오전 11시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01포인트(0.6%) 상승한 2348.2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350선에서 상승 출발 후 2355.74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고 기관의 순매도세가 더해지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개인이 홀로 679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264억원 37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이 2~3%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종이목재 증권주가 1% 안팎으로 오름세다. 철강금속 운수장비 건설업 금융업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위다. 삼성전자가 3% 가까이 오르며 231만원대로 올라섰고 SK하이닉스는 2% 넘게 오르고 있다. 네이버 KB금융은 1%대 상승중이고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LG화학 삼성생명도 오름세다.

반면 포스코 현대모비스는 2% 약세다. 신한지주도 소폭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전날보다 6.23포인트(0.99%) 오른 635.62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이 441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 기관은 각각 347억원 48억원 매도 우위다.

맏형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3% 강세고 메디톡스는 4% 가까이 급등중이다. CJ E&M 휴젤 코미팜 신라젠 컴투스가 1~2% 상승중이다. 포스코켐텍은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2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139.2원을 기록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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