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가구] "수면의 질 좌우하는 매트리스… 에이스 슬립센터서 체험해보세요"

[ 조아란 기자 ]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고혈압이나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다. 하루의 3분의 1인 평균 8시간 동안 수면이 이뤄지기 때문에 ‘매트리스’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면의 질에 따라 일상생활의 질도 결정되는 만큼 매트리스를 고르는 데 까다로워지는 것이다.

에이스침대는 전담 매니저의 도움을 받으며 2시간 동안 에이스침대의 매트리스에서 잠을 잘 수 있도록 한 ‘슬립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잠을 잘 오게 하는 편안한 침대’라는 자신감을 토대로 소비자들이 회사의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서울점, 대전점, 대구점 등 전국 3곳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예약은 지점을 선택해 하면 된다. 서울점에선 총 세 가지 룸타입 중 고를 수 있는데 호텔방에 체류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중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하면 전문가와 상담을 받고 최적의 매트리스 제품을 체험·선택할 수 있다.

룸은 1인1실이 원칙이다. 별도의 블루투스 장비가 설치돼 있어 원하는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수면에 좋은 차와 음료도 제공된다. 잠에서 깨어나면 매무새를 정돈할 수 있도록 헤어드라이어 등도 비치돼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체험이 끝나면 곧바로 새 시트로 교체하는 등 청결 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는 매트리스에 대한 소비자 데이터를 마련하는 데 슬립센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용객이 남기는 체험 리뷰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제품 개선에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예약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침대 매트리스는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고려할 사항이 많은 제품인 만큼 슬립센터가 소비자의 반응을 심층적으로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에이스침대는 슬립센터를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가까운 슬립센터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예약하면 된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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