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분자면역학연구실 소속 박현정(바이오융합공학과 박사후연구원) 연구원이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에서 '새별 여성과학자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별 여성과학자상'은 대한민국 생명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신진 여성생명과학기술인을 발굴하여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한국 과학계를 이끌어갈 여성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박 연구원은 박사과정 동안 SCI급 저널에 9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국내 특허를 등록하는 등 남다른 연구 성과를 보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박 연구원이 최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은 논문은 '폴리감마글루탐산 자극에 의한 자연살해 수지상세포와 제1형 자연살해 T세포의 적응면역반응 조절'에 대한 연구다. 이 논문은 콩 발효식품에 존재하는 폴리감마글루탐산이 어떻게 면역 활성을 일으키는가를 설명해 항암과 아토피 피부염의 억제 기전을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굉장히 기쁘다. 항상 연구결과가 생각한 것처럼 나오지 않아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홍석만 교수님께서 지도해주셔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면역학 연구를 통해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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