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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주재범 한양대 교수팀과 페스트균을 현장에서 신속하고 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Analytical Chemistry) 8월16일자에 게재됐다.
페스트균 등 고위험병원체는 조기 탐지를 통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기술이 의미있다는 설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면역크로마토그래피 측정법을 이용한 '생물테러 병원체 및 독소 다중탐지키트'(9종)를 개발해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세대 현장 탐지 기술의 개발에서 노력해 왔다.
이번 병원체 검출 기술은 모든 과정이 키트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병원체의 외부유출을 방지해 보다 안전하다고 질본 측은 전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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