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불통 논란 끝에…이종석, 9월 10일 팬미팅 개최 확정

입력 2017-08-17 16:35   수정 2017-08-17 16:36


배우 이종석이 소속사와의 불통 논란 끝에 팬들과의 만남을 확정했다.

이종석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종석의 팬미팅 'LEE JONG SUK PRIVATE STAGE DREAMLIKE' 확정 소식을 전했다.

YG 측은 "마치 꿈에서 만난듯 달콤하고 신비한 콘셉트의 팬미팅이 오는 9월 10일 일요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팬 여러분들이 기다려 오신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이종석은 팬미팅 개최와 관련해 SNS에 "YG가 각 팀들이 워낙 자부심이 대단하고 자존감도 높은데 소통이 안되는 관계로.. 공연팀과 공연내용의 이견이 있어서 외부에서 연출을 들이느라 시간을 꽤 잡아먹어서 어쩌면 올해는 넘겨야 할지도"라고 불만을 드러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측은 "최상의 결과물을 보여드리기 위한 일련의 과정에서, 그가 오래 기다려온 팬들에게 이해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린 글이다. 이종석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려주시면 고맙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종석이 출연한 영화 '브이아이피'는 오는 24일 개봉하며, 수지와 호흡을 맞춘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9월 방영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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