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의 자본 적정성 우려가 제기된 것은 KAI 때문이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5월과 올 6월 산업은행으로부터 KAI 지분을 현물 출자받아 자본을 확충하면서 총 2574만5964주(지분 26.4%)를 보유하게 됐다. 하지만 최근 KAI는 방산비리 의혹에 분식회계 논란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현물출자 당시 6만4100~6만6300원이던 KAI 주가는 4만2850원(17일 종가 기준)까지 떨어졌다. 지분 평가금액으로 치면 1조6700억원짜리가 1조원 안팎으로 줄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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