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서재는 국민인수위원회가 지난 5월25일부터 7월12일까지 광화문 1번가에서 운영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국민인수위는 시민으로부터 대통령과 함께 읽고 싶은 책 또는 국정 운영에 참고할 만한 책을 추천받았고, 그 결과 총 580여 권의 책이 대통령의 서재에 들어갈 책으로 뽑혀 청와대 집무실에 비치된 것이다.
한 시민은 ‘일은 돈벌이 이상의 존엄과 관계된 가치이며 가장 합리적인 복지’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후쿠이 후쿠타로·히로노 아야코가 쓴 《100살이다 왜!?》라는 책을 추천했다.
다른 시민은 교육 문제와 관련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뜻에서 국어 교사 황주환 씨가 쓴 《왜 학교는 질문을 가르치지 않는가》를 추천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