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진 연구원은 "북한은 이미 출구전략을 가동시킨 상황이어서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는 9월 초순에는 관련 리스크가 상당히 희석될 것"이라며 "지정학적 위험은 통상 문제로 둔갑해 2라운드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통상마찰이 금융시장을 위협할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것은 아니다"며 "코스피지수는 2350~2420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주에는 수출입통계 지표, 잭슨홀 미팅 등을 눈여겨봐야 할 전망이다.
그는 "수출입통계는 반도체 주도의 수출 경기를 재확인해 주는 통계 이벤트"라며 "주후반(24~26일) 잭슨홀 미팅에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총재가 테이퍼링의 힌트를 제시할 지 이목이 쏠린다"고 강조했다.
추천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SK, 한국전력, 대한항공 등을 꼽았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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