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패스파인더의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사진)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신형 패스파인더는 V모션 그릴과 LED(발광다이오드) 시그니처 헤드램프 등 닛산의 패밀리 룩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와 차간 거리 제어 장치 등 새로운 안전사양을 갖추고 있다.
대형 SUV인 만큼 3열까지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2268㎏의 무게를 견인할 수 있다.
한국닛산은 국내에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을 들여올 예정이다. 판매 가격과 자세한 사항은 다음달 중순께 공개한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신형 패스파인더는 젊고 감각적인 아버지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디자인과 실내 공간, 안전사양이 개선된 만큼 시장에 강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닛산은 사전계약 후 패스파인더를 출고한 소비자 전원에게 5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빔프로젝터 등도 증정할 계획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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