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부총재에 윤면식

입력 2017-08-20 19:10  

[ 김은정 기자 ] 한국은행은 신임 부총재에 윤면식 한은 부총재보(58·사진)가 임명됐다고 20일 발표했다. 한은 부총재는 총재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차관급)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이자 한은의 인사·경영 등 내부 살림살이를 도맡는다. 임기는 3년이다.

윤 신임 부총재는 1983년 한은에 입행해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관련 주요 정책부서에서 근무했다. 통화정책국장을 거쳐 2015년 3월부터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보를 맡아왔다. 검정고시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윤 신임 부총재는 솔선수범형 리더십과 활발한 내부 소통 등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워 부총재 유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다. 한은 부총재직은 장병화 전 부총재가 지난 6월24일 임기 만료로 퇴임한 뒤 두 달간 공석이었다. 신임 부총재 임명이 늦어지면서 지난 7월13일 금통위 금리결정회의는 부총재 없이 6명의 금통위원 체제로 열렸다. 신임 부총재 임명으로 오는 31일 열리는 금통위 본회의에서는 7인의 금통위원 자리가 모두 채워지게 됐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2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