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터치회사가 극소수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포스터치 신규 가세로, OLED디스플레이 탑재범위가 넓어지는 만큼 키 타입 포스터치 탑재가 증가할 것"이라며 "사파이어 사업부도 대규모 감액 처리로 고정비 비중이 대폭 하락해 고수익을 향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전면 포스터치 탑재 가능성이 있다며 전면 포스터치모듈 가격은 키 타입 대비 10배 이상으로, 현재 공급가능 삼성전자 벤더는 일진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애드 온(Add On) 방식의 OLED터치모듈 진입 가능성도 있다며 OLED터치 회사는 일진디스플레이를 비롯 극소수 회사뿐이라고 했다. 둘 중 하나만 실현되더라도 회사가 완전히 바뀌는 대규모 모멘텀이라고 평가했다.
교보증권은 이 회사의 2017년 매출액이 2482억원으로 47.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매출액은 3537억원, 영업이익은 373억원으로 각각 42.5%, 78.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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