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연구원은 "구리가격이 톤당 6000달러를 넘어서며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며 "구리 가격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구리 가격의 상승 배경으로 달러화 약세, 중국의 견조한 성장세, 주요 광산(칠레,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파업 예상 등을 꼽았다.
그는 "구리가격의 상승 덕에 풍산의 재고평가이익 및 메탈 게인(Metal Gain)이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2%의 높은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방산부문의 이익 성장세로 실적 변동성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과거 방산 수출 부문은 북미 지역이 중심이었는데 지난 2014년부터 중동 등 타 지역의 국가 판매비중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방산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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