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점검은 시청과 각 구청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들이 함께한다. 시는 지난 16~17일 관내 빵·과자류 제조업체 중 대형업소 223개소(약 200㎡ 이상)를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를 통해 ‘부적합 계란’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시는 전국에서 부적합 계란 출하 농장이 계속해서 발견되면서(총 49곳) 관내 모든 대형업소를 방문해 부적합 계란 사용·보관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부적합 계란을 보관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면 회수·폐기·반품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대한제과협회 수원시 지부와 위생 관련 단체, 집단급식소 등에 “부적합 계란을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의 협조문도 발송했다. 김밥·토스트 등 계란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을 파는 업소는 ‘검사성적서’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요청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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