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오른쪽)가 21일 학생회관 이태석기념홀에서 ‘2017 인제연구장학재단 고교 우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인제대 차인준 총장, 이행 교학부총장, 서갑수 인제연구장학재단 이사장, 박석근 학생취업처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인제연구장학재단은 인제대 입학등록 기준 상위 50개의 고교를 선정해 고교 2학년생 100명을 추천받아 1인당 50만 원씩 총 5000만원을 지급했다.
인제대 차인준 총장은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흔들림 없는 열정으로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1983년부터 올해까지 고등학생과 대학생 1만6700여 명에게 장학금 총 107억여원을 지급해오고 있다.
인제연구장학재단은 인제의과대학 교수들이 1982년 인제대학교의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발의한 후 1983년 교직원과 외래교수 등이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재단은 인제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뿐 만 아니라 교직원의 학술연구와 해외연수 등 다양한 지원 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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