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께 최씨가 발견된 차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최씨가 숨지기 전 회사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미뤄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최씨는 배우 김수로의 이름을 딴 공연 사업인 '김수로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연극과 뮤지컬을 만들어 왔다.
지난 3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서울회생법원 제1부는 이달 7일 채권자들에게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채권자는 은행을 포함해 모두 116명으로, 이 중에는 공연에 출연했던 배우와 스태프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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