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1050만·'청년경찰' 400만 돌파…여름 극장가 사로잡은 韓 영화

입력 2017-08-22 10:05   수정 2017-08-22 11:14


영화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이 올 여름 박스오피스 강자로 승승장구 중이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21일 14만982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050만3015명을 기록했다.

이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치고 역대 16번째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역대 흥행 순위 15위인 '실미도'의 1108만1000명과 14위 '변호인'의 1137만4610명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택시운전사'의 강세와 함께 박서준, 강하늘 주연 영화 '청년경찰'도 흥행 중이다. 이 영화는 꾸준히 입소문 흥행 하며 개봉 13일째 402만 7126명의 관객을 모았다.

국산 소리 스릴러 '장산범'이 일 관객 7만 9445명을 모아 '혹성탈출 : 종의 전쟁'(7만 1145명)을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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