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남미 에콰도르 농업생산성 향상 기여

입력 2017-08-22 12:48  

순천향대학교는 남미 에콰도르에 교내 창업기업의 해외진출과 현지 창업분야인 사회적기업책임(CSR)사업 진행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대학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앞으로 3년간 에콰도르에 창업혁신센터를 공동으로 건립한다.

이와 함께 우리 기업들의 현지진출도 추진한다.

이 학교 창업기업인 엔이바이오는 지난 7월 KOTRA CSR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진출을 추진 중에 있다.

순천향대는 엔이바이오와 함께 에콰도르의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액체비료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제품사용 등 토양 적용법 교육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성과를 내 국내 농업관련 벤쳐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창수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장은 “KOTRA-KOICA간 대외원조사업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지식이전 및 창업지원 시스템으로 원조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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