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이 '청춘시대2'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청춘시대2'의 주역들이 모여 첫 방송을 앞둔 기대감을 전했다.
한승연은 데이트 폭력 후 1년간 휴학안 예은 역을 맡아 함께 있는 사람과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심리변화를 세밀하게 연기할 예정이다.
그는 "감독님이 시즌2를 하신다고 해서 농담인 줄 알았다. 이번 작품에선 지난 시즌과는 달리 공황장애를 겪는 캐릭터라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은의 엔딩이 저도 충격적이었다.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시즌2에서 가장 힘든 시간, 조금 지나간 예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집안, 외부 모습 나눠질 것 같다. 항상 보여주는 예은, 밖에서는 조금 더 처음보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우스메이트(하메) 진명(한예리), 정예은(한승연), 송지원(박은빈), 유은재(지우) 그리고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의 청춘 셰어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품위있는 그녀' 후속으로 오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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