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근 기자 ] 국내 3위 여행사 노랑풍선이 코스닥시장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노랑풍선은 다음달 말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심사 승인은 오는 10월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초 상장하는 게 목표다. KB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공개(IPO)로 회사 신뢰도와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랑풍선은 2001년 8월 출발드림투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뒤 2003년 10월 지금의 사명으로 바뀌었다. 처남과 매부 사이인 고재경 대표, 최명일 대표가 함께 창업했다. 자체 개발한 여행 상품을 대리점 등 중간 경로 없이 온라인 등에서 직접 판매하는 직판 여행사 가운데 국내 1위다. 대리점을 통해 여행객을 모으는 간접 판매 여행사보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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